6월의 첫날이자 휴일인 오늘은 어제보다 더 덥겠습니다.
한낮에는 자외선과 오존이 강해 주의가 필요하다는데요,
자세한 날씨는 과학기상부 신미림 캐스터와 알아보겠습니다.
안녕하세요,
6월의 첫날, 여름의 시작인데요, 오늘도 많이 덥다고요?
[캐스터]
네, 오늘도 더위 대비를 잘 해주셔야겠습니다.
내륙을 중심으로 30도 안팎의 한여름 더위가 기승을 부리겠는데요,
오늘 서울 아침 기온은 17도로 아침에는 선선했지만,
한낮에는 기온이 크게 올라 무척 덥겠습니다.
오늘 서울 낮 기온은 29도로 어제보다 더 덥겠고,
그 밖의 지역도 대전과 광주 29도, 대구 30도 등
낮에는 반소매 차림이 어색하지 않겠습니다.
다만, 여전히 일교차가 10도 이상 크게 벌어지니까요,
외출 시 겉옷을 챙기는 등 옷차림에 유의하셔야겠습니다.
휴일 하늘 표정은 어떤가요?
[캐스터]
네, 휴일인 오늘도 전국이 대체로 맑겠습니다.
다만, 아직도 안개가 짙은 곳이 있어, 나들잇길 교통안전에 주의가 필요하겠는데요,
현재 경기 파주와 전북 부안 등 일부 서해안을 중심으로 가시거리 200m 안팎의 짙은 안개가 남아 있습니다.
특히, 사천공항에는 저시정 경보도 발효 중인데요,
안개는 기온이 오르며 점차 사라지겠고, 낮 동안 전국적으로 맑은 하늘이 함께하겠습니다.
미세먼지 상황도 궁금하실 텐데요,
오전까지 서울 등 서쪽 지방은 공기가 일시적으로 탁하겠지만, 오후에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'보통' 수준의 대기 질을 회복하겠습니다.
그런데 오늘도 자외선과 오존이 강하다고요?
[캐스터]
네, 본격적인 여름이 시작되면서 햇볕도 점차 강해질 텐데요,
외출 시에는 자외선과 더불어 오존에도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.
낮에는 되도록 외출을 자제하고 실내에 머무시는 게 좋겠는데요,
오늘 전국의 자외선지수는 '매우 높음' 수준까지 치솟겠고요,
오존 농도도 수도권과 충남은 '매우 나쁨',
영동과 제주도를 제외한 그 밖의 지역도 '나쁨' 수준을 보이겠습니다.
자외선지수가 '매우 높음' 수준이면,
햇볕에 노출 시 수십 분 이내에도 피부 화상을 입을 수 있는 만큼,
햇볕이 가장 강한 오전 10시에서 오후 3시 사이에는 장시간 야외 활동을 자제해주시고요,
외출한다면 긴소매와 모자, 선글라스 착용은 물론,
자외선 ... (중략)
YTN 신미림 (shinmr21@ytn.co.kr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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